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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24와 국민청원의 뚜렷한 차이
‘청원하고 싶은데 어디서 해야 하죠?’라는 질문, 실제로 저도 처음엔 혼란스러웠습니다. 청원24와 국민동의청원, 둘 다 청원 플랫폼이지만 운영 주체부터 목적까지 전혀 다릅니다.
구분 | 청원24 (정부청원) | 국민동의청원 (국회청원) |
---|---|---|
운영 기관 | 행정안전부, 각 정부 부처 | 국회 |
청원 대상 | 정부기관, 지자체 | 국회(입법·정책 등) |
주요 내용 | 제도 개선, 민원, 피해 구제 | 법률 제·개정, 사회 현안 |
동의 기준 | 공개청원만 동의 가능 | 10만 명 이상 필수 |
처리 방식 | 90일 이내 심의 후 회신 | 30일 내 동의 → 상임위 |
청원24 신청법, 어렵지 않습니다
환경 관련 제도 개선 청원을 위해 청원24를 직접 이용한 적이 있습니다. 절차는 단순했지만, 설득력 있게 쓰기 위해 내용을 많이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 청원24 홈페이지 접속
-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카카오, PASS 등)
- ‘청원하기’ 클릭
- 청원서 작성 (제목·취지·내용)
- 기관 선택 → 일반청원/공개청원 선택
- ‘나의 청원’에서 처리 현황 확인
공개청원, 이렇게 동의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청원은 해봤지만 동의 방법은 잘 모르시더라고요. 저 역시 주변 추천으로 청원을 보고서야 동의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 ‘공개청원’ 탭 접속
- 청원 내용 상세 확인
- ‘동의하기’ 클릭
- 본인 인증 후 동의 완료
동의는 30일간 유효하며, 참여 인원이 많을수록 정책 반영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국민동의청원, 법을 바꾸는 시작점
청소년 자살 예방 관련 국민동의청원에 동의했던 적이 있습니다.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제도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무척 의미 있었습니다.
- 국민동의청원 사이트 접속
- 회원가입 및 본인 인증
- 청원하기 → 제목, 취지, 내용 작성
- 30일간 100명 이상 동의 시 공개
- 10만 명 이상 동의 시 국회 상임위 회부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가까웠던 제도
‘지방 공공기관의 소음 피해’에 대한 청원을 올리고, 국회의 국민동의청원에 동의하며 작은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에 대한 공식적인 회신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절차적 정의를 실감했습니다.
지금, 당신의 생각을 말해보세요
목소리는 낼 때 비로소 힘이 됩니다. 제도 개선이든 법률 개정이든, 지금 이 순간부터 참여해보세요.